사회

이상민 장관 "소모적 정쟁 멈추고 힘 모아야…재난대응 방식 바꿔야"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7-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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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청구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한 뒤 "이번 기각 결정을 계기로 10·29 참사와 관련한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다시는 이러한 아픔을 겪지 않도록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25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10·29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탄핵소추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이자 국정의 중추 부처인 행안부 장관으로서 더 안전한 대한민국,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떤 마음과 자세를 가져야 할지 지난 6개월간 많이 고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장관은 "행안부 장관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천재지변과 신종재난에 대한 관리체계와 대응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국가 균형 발전과 지방 시대를 열어가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직무에 복귀한 이 장관은 첫 일정으로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 청양군 지천 일대를 방문합니다.

    이 장관은 지천 제방 복구 현장과 침수 피해 농가의 복구 현장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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