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공공택지도 '벌떼 입찰' 정황"…검단·영종 집중

이주혜 기자

juhye@tbs.seoul.kr

2023-07-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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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영종하늘도시 전경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건설사가 계열사를 동원해 공공택지를 낙찰받는 이른바 '벌떼 입찰'이 인천에서도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특정 7개 건설사가 인천 공공택지 64개 필지 가운데 19개 필지(29.7%)를 낙찰받았습니다.

    이 중 검단신도시와 영종하늘도시 택지가 56개였는데 18개(32.1%)가 이들 건설사 7곳에 돌아갔습니다.

    A 건설은 4개 계열사가 추첨에 참여해 검단과 영종, 가정 지구의 5개 필지(10만 8,525㎡)를 2,760억 원에 낙찰받았습니다.

    B 건설도 3개 계열사가 추첨을 통해 영종과 검단의 4개 필지를 낙찰받았습니다.

    C 건설 등 다른 건설사 3곳도 각각 2∼3개 계열사가 입찰해 2∼3개 필지를 확보했습니다.

    허 의원은 "벌떼 입찰은 계열사 설립이나 유지 경비를 분양가에 전가해 시민 부담을 높인다"며 "시장의 공공질서를 해치는 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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