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새만금 잼버리 개영식 참석 "연대하면 인류 위기 대응"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08-0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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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 참석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첫날인 어제(2일) 저녁 전북 부안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했습니다.

    개영식은 잼버리 대회에 참석한 전세계 158개국 4만 3,000여 명 스카우트 대원들의 공식 야영 시작을 알리는 행사입니다.

    스카우트 단복을 입은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스카우트 행사에서 최고의 예우를 표현하는 `장문례`를 거쳐 식장에 입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어린 시절의 스카우트 경험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됐다"며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길러진 독립심과 책임감, 이웃에 대한 봉사 정신, 국가에 대한 헌신의 자세는 여러분을 훌륭한 리더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힘을 모아 연대할 때 지역사회와 국가는 물론, 국제사회에서 어려운 나라와 사람을 돕고 인류가 당면한 위기와 도전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국제 청소년 행사인 이번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계 기관에 시설 안전 대책을 철저히 점검하고 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습니다.

    이번 잼버리는 오는 12일까지 전북 부안 새만금 터에서 열립니다.

    지난 1991년 강원 고성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잼버리에 이어 국내에서 개최된 두 번째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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