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당근마켓에 `혜화역 흉기난동` 예고 30대 구속영장 청구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8-07 16:27

프린트 23
  •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은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흉기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을 온라인에 올린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당근마켓에 "혜화역에서 흉기 난동을 하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글을 올린 지 8초 만에 삭제했지만 화면을 캡처한 사진이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됐고 경찰은 지난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집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글을 올리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혜화역 인근 주민들에 대한 공포심을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경찰력 등 공권력이 대규모 동원되게 하는 등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했다"고 영장 청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3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인기 기사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