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어제 전력수요 93.6GW, 역대 여름 최고치 경신

이주혜 기자

juhye@tbs.seoul.kr

2023-08-0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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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내일 오후 전력수요 최대치 전망 <사진=연합뉴스>


    폭염이 지속 중인 가운데 어제(7일) 전력 수요가 역대 여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어제 오후 5시 최대 전력 수요가 93.615GW(기가와트)를 나타내 역대 여름철 최고이던 지난해 7월 7월 같은 시각(오후 5시) 92.990GW를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가 당초 전망했던 최대 전력 수요인 92.9GW보다 다소 높은 수준입니다.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한 시간대의 공급 능력은 104.3GW, 예비전력은 10.7GW, 예비율은 11.4%로 안정적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내일(9일)까지 높은 전력 수요가 이어지다가 모레(10일) 태풍이 상륙하면서 전력 수요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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