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잼버리 K팝 공연, 오후 2시부터 순차 입장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3-08-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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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잼버리 K-팝 공연이 열릴 서울월드컵경기장 <사진=연합뉴스>

    내일(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콘서트가 열리는 가운데 스카우트 대원들의 입장은 3시간 30분에 걸쳐 순차적으로 이뤄집니다.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은 오늘(1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잼버리 일일 브리핑에서 "대원들은 엄밀한 시간 계획에 따라 내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순차적으로 입장하며,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정부가) 동선을 관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내일 오후 5시 30분부터 30분간 잼버리 폐영식이 진행된 뒤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가 열립니다.

    지난 8일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비해 8개 시‧도에 분산 배치됐던 세계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은 약 1,000대의 버스를 이용해 전담 안내요원의 안내에 따라 숙소부터 경기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것이라고 강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K-팝 콘서트 관람석은 객석 3만 7,000석과 그라운드 좌석 6,000석 등 총 4만 3,000석이 준비되며, 기온과 숙소로의 이동 시간, 출국 일정 등을 고려해 자리 배치 및 입·퇴장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응급의료 조치와 관련해서는 보건복지부, 서울시, 마포구, 소방서 등과 협업해 현장 응급의료소 4개 설치, 구급차 10대 배치 등 비상 상황에 신속 대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의료인력이 40여 명 배치되며, 대원들에게는 물 9만여 병이 제공됩니다.

    강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태풍으로 콘서트가 취소될 가능성에 대해 "기상청 데이터를 계속 보면서 판단하고 있는데 내일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가 개최되는 시간에는 공연할 수 있는 기상 상황이라 취소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정부는 태풍 '카눈'의 영향에 대비해 기상청 예보관이 현장에 상주하면서 상황을 공유 중이며, 태풍에 대비해 무대를 지지하는 와이어 보강 등을 진행했습니다.

    정전에 따른 방송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발전기, 각층 분전반 등 누전상태도 점검했습니다.

    또 관람객 편의를 위해 경기장 내 이동식 화장실 30개 동을 추가로 설치하고, 청소 미화 인력을 200명 이상 투입합니다.

    대원들이 폐영식 후 콘서트 전에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상온보관이 가능한 식사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행사장 내에는 통로별 소방 200여 명, 경찰 600여 명이 배치돼 인파관리와 긴급환자 신속 구급활동을 실시합니다.

    행사장 외부에는 교통통제와 인파관리를 위해 경찰이 배치됩니다.

    이번 콘서트 비용에 대해 강 대변인은 "국고로 지원된다"면서 관계부처와 협의해 예산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직 준비와 행사 진행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면서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콘서트 출연진 섭외에 대해서는 "KBS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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