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음주운전 사고, 하루 평균 41건꼴 발생...매달 18명 사망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3-08-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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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단속 <자료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전국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하루 평균 41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4일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1만 5059건이 발생해 214명이 사망하고 2만 4261명이 다쳤습니다.

    음주운전 사고가 하루 평균 41건, 월평균 1255건 꼴 발생하는 셈입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한 달에 평균 18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반경 100m 내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중상 사고가 3건 이상 발생한 316곳을 추려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 강남구 논현동 교보타워사거리, 청담동 청담스케어 부근은 각각 7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나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인천 남동구 도림사거리, 대전 중구 충대병원네거리 등은 각각 4건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84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82곳, 부산 21곳, 대구 20곳, 인천과 울산 각 14곳, 경북 13곳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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