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요리하고 로봇 작동하고…"서울시 '유스내비'로 놀면서 진로 찾아요"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3-08-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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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홍색 앞치마를 맨 학생들이 주방에 모였습니다.

    피자 반죽에 토핑을 올리고

    유부에 밥도 꾹꾹 눌러 담습니다.

    완성된 음식을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면 요리 완성.

    【인터뷰】정서현 / 공덕초등학교 4학년
    "모둠원들끼리 의논해서 유부초밥이랑 계란말이를 만들 수 있게 됐어요."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학생들은 직접 요리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지구와 환경에 대해서도 배우게 됐습니다.

    【인터뷰】 곽은경 / 서대문청소년센터 식생활교육 강사
    "요리만 하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재료 준비부터 음식물 쓰레기 정리 방법까지…. 또 우리가 요리하면 요리사만 생각할 수 있는데 맛을 보는 소믈리에가 있을 수 있고 직업의 다양성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인터뷰】 이선 / 연천초등학교 5학년
    "요리사는 힘들기도 하고 음식을 남기면 지구가 아파하는걸 알게 됐어요."

    방 탈출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푸는 학생들.

    【현장음】
    "이런 걸 일상생활에서 어디에 쓸 수 있을까요?"
    "공장!"
    "또?"
    "택배!"
    "택배 좋아요. 또?"

    친구들과 웃고 떠들다가도 금세 진지한 표정으로 수업에 집중합니다.

    【인터뷰】 이상문 / 삼성초등학교 6학년
    "로봇 움직이는 걸 조정해서 춤추게 만들어봤어요."

    메타버스를 체험하고 로봇을 작동하는 4차산업 기술을 배우며 학생들은 훌륭한 과학자가 될 것을 다짐해 봅니다.

    【인터뷰】 김태형 / 마포초등학교 6학년
    "제가 꿈이 과학자이데 기차 분야에 적용해서 또 다른 걸 만들어보고 싶고요."

    【인터뷰】나미화 / 구로청소년센터 특화사업팀장
    "미래과학이라는 분야에서 좀 더 심층적인 활동을 하다 보면 지금부터 미래의 꿈을 향해 좀 더 정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박물관을 둘러보는 학생들의 표정에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현장음】
    "우리 첫 번째 시간에 배웠던 거 기억하지?"
    "네."
    "저 가마에 있는 사람 이름은?"
    "전봉준!"

    선생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배운 내용은 꼼꼼히 노트에 받아적습니다.

    【인터뷰】정은지 / 중평초등학교 4학년
    "많은 걸 배웠는데요. 을사늑약이랑 6.25 전쟁이랑…."

    【인터뷰】이서영 / 청계초등학교 5학년
    "관심 있었던 역사 공부를 친구들과 하게 돼서 재미있어요."

    학생들은 이론 수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면서 우리 역사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인터뷰】김은미 / 노원청소년센터 역사교육 강사
    "근현대사에 나오는 인물, 그리고 근현대사에 나오는 유적지, 우리 한국사에 관련된 내용을 함께했어요. 살아가면서 우리의 역사를 알고 내가 살고 있는 이 땅의 역사를 누군가에게 소개해 줄 수 있는 그런 친구들이 됐으면…."

    이 밖에도 미디어, 환경 등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자연 체험, 심리상담 등 특화프로그램 60여 개가 마련됐는데

    자세한 내용은 유스내비와 자치구 청소년 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야외활동을 제약없이 즐길 수 있게 된 만큼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간다는 계획입니다.

    TBS 지혜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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