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북한 해킹조직, 한미연합연습 노려 해킹 시도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3-08-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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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해킹 조직이 한미연합연습을 노려 사이버 공격을 시도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한미연합연습에 참여하는 국내 '워게임' 업체를 상대로 발송된 악성 전자우편을 수사한 결과 북한 해킹 조직인 '김수키'의 소행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해킹 조직 '김수키'는 지난해 4월부터 해당 업체를 해킹하기 위해 악성코드가 담긴 전자우편 공격을 지속적으로 벌였고, 업체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심는 데 성공해 직원들의 신상정보를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킹 공격 개요도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찰 관계자는 "군 관련 정보가 해킹 조직에 흘러 들어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김수키는 2014년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사건으로 유명세를 산 북한 해킹 조직으로, 정부의 대북 제재 명단에도 올려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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