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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 오후 2시 전국민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8-2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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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방위 훈련]  

    전국적으로 일반 국민까지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진행됩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요령을 익히기 위한 것입니다.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국민은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된 오후 2시부터 15분간은 지하철 등에서 내리더라도 역사 밖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오후 2시 15분에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국민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고, 2시 20분에 경보는 해제됩니다.

    훈련 중 일부 구간의 차량 운행은 오후 2시부터 2시 15분까지 15분간 통제됩니다.

    차량 이동통제 훈련 구간은 전국적으로 216곳으로, 서울의 경우 세종대로(세종대로사거리∼서울역 교차로), 국회대로(여의2교 교차로∼광흥창역 교차로), 동일로(하계역 교차로∼중화역 교차로) 등 3개 구간입니다.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남북 긴장 관계 완화와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2017년 8월 이후 실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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