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수처, 전현희 표적감사 의혹 감사원 압수수색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09-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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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9일 감사원 앞에서 팻말 시위하는 전현희 전 귄익위원장 <자료사진=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공수처 특별수사본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전 전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권익위 고위관계자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오늘 오전 감사원과 권익위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연관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최 원장, 유 사무총장 등의 소환조사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9월 전 전 위원장의 근태 의혹을 비롯한 10개 항목에 대한 권익위 특별 감사를 벌였습니다.

    감사원은 결과발표에서 전 전 위원장이 직원 갑질로 징계받게 된 권익위 국장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에 서명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고, 세종청사에서 근무한 89일 중 83일을 오전 9시 이후 출근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전 위원장은 임기 마지막 날인 6월27일 감사원에 재심의를 청구한 뒤 퇴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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