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송영길 전 보좌진 압수수색…돈봉투 수수의원 추적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09-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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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진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7일) 오전부터 보좌진 3명의 주거지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에 대해 "수수자 특정을 위한 추가 증거 확보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2021년 4월28일부터 이틀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의원 모임`에서 민주당 의원들에게 300만원씩 든 돈봉투 20개를 살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끝내는 대로 보좌진들을 소환해 돈봉투 전달 경위를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후 최종 수혜자로 꼽히는 송 전 대표도 피의자 신분으로 직접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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