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남 서천 화력발전소서 배관 폭발…1명 사망·3명 부상

이주혜 기자

juhye@tbs.seoul.kr

2023-09-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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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화력발전소 <사진=한국중부발전>


    오늘(11일) 오전 10시 54분쯤 충남 서천군 서천화력발전소 본관 5층 보일러실에서 배관이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고압의 수증기가 누출되면서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직원 A(50세)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또 B(36세) 씨 등 직원 3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폭발 사고가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발전소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도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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