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노후 광운대역세권 물류 터, 49층·3000세대 상업주거시설로 재탄생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3-09-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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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운대역세권 물류부지 정비계획 예상도 <제공=서울시>  


    1980년대 서울 동북권 산업경제를 견인했지만 이후 노후화로 혐오시설이 된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물류 터'가 지역거점 주상복합타운으로 재정비됩니다.

    서울시는 어제(13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광운대역 물류 터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15만㎡ 규모 광운대역 물류 터에 대규모 업무‧상업‧주거시설을 조성할 계획으로, 특히 주거시설은 최고 49층, 8개동, 3173세대 주상복합아파트로 지어집니다.

    향후 개통될 경전철 동북선 월계역, GTX-C노선 광운대역 등 교통망과의 연계성도 고려해 주변 구조와 동선 계획이 수립됩니다.

    이번 사업으로 창출되는 공공기여금 약 2,864억 원은 도서관, 문화체육센터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주변 대학교를 위한 공공기숙사 건립에 쓰입니다.

    시는 다음 달 중 이곳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 고시하고, 이르면 내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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