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도봉역 아래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가 조성됐습니다.
도봉구는 기존 쉼터가 있던 플랫폼 창동 61의 운영이 중단돼 도봉역 하부 다가치센터 6호에 구 직영 쉼터를 재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쉼터에는 컴퓨터, 팩스 복합기, 스마트폰 충전기, 오토바이 정비 공구 등 업무에 필요한 물품과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 휴게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배달원, 택배기사 등 업무 중 대기 공간이 필요한 이동노동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는 쉼터 옆 다가치센터 4, 5호에 위치한 도봉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법률, 노무, 세무 상담과 소모임 지원,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 복지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9월 12일, 도봉역 하부 다가치센터 6호에 조성된 이동노동자 쉼터<사진=도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