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3일 간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한성백제문화제가 열립니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한성백제문화제는 전통문화 공연부터 K팝, 드라마까지 다양한 K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종합예술축제입니다.
【 현장음】 서강석 / 송파구청장
"한성백제 시대부터 오늘까지 민족의 힘을 보여주는 그런 서사가 있는 축제입니다. K컬처의 힘과 파워를 보여주는 그런 무대가 되죠."
올해 축제의 주제는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는 문화의 힘.
백제의 역사가 시작된 송파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았습니다.
축제의 백미는 내일 저녁 있을 개막식입니다.
한성백제를 상징하는 미디어아트로 꾸며진 무대에 대금 명인 이생강이 오르고,
웅장한 대북 퍼포먼스와 케이팝 공연이 진행됩니다.
둘째 날에는 국악과 트로트를 중심으로 한 문화콘서트가,
폐막식이 열리는 마지막 날에는 한류를 이끄는 케이콘텐츠를 모두 아우르는 무대가 펼쳐집니다.
축제 기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마을도 운영됩니다.
한성백제 최고의 무사를 찾는 '한성 100'부터 암벽등반, 집라인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고, 먹거리장터에서는 다채로운 우리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TBS 지혜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