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 <사진=연합뉴스>
신한카드 고객들이 결제 `먹통`으로 추석 당일인 어제(29일) 저녁 불편을 겪었습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올려 "어제 발생한 시스템 오류로 일부 서비스 제공이 중단됐다"며 "현재 시스템은 완전히 복구돼 모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오후 8시쯤부터 신한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간편 결제 등에서 오류가 발생했고, 오류는 4시간동안 지속됐다 자정 무렵 복구됐습니다.
신한카드 고객들은 결제 장애 발생 즉시 신한카드가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하지 않고 복구가 되고 나서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신한카드가 웹브라우저와 서버간 암호화 송신을 가능하게 하는 `보안소켓계층(SSL·Secure Sockets Layer) 인증서`를 갱신받지 않아 결제가 막혔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신한카드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장애 원인은 승인 시스템 장비 오류로 파악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