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해 아파트 분양 30만 가구 밑돌 듯…5년 만에 최저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3-10-03 09:26

프린트 7

  • [서울시내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올 한해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18년 이후 5년 만에 최저 수준인 30만 가구를 밑돌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부동산R114는 올해 들어 9월까지 전국에 분양된 아파트 물량을 12만 6천여 가구로 집계했습니다.

    10월 이후 12월까지 분양 가능성이 있는 아파트 물량은 전국적으로 17만 9천여 가구로 예상합니다.

    최근 3년간 연간 분양 물량이 36만에서 38만 가구를 넘어선 것을 고려하면 올해 최대 30만 5천여 가구가 분양되도 지난해보다 17.8% 감소한 물량입니다.

    하지만 올해 계획 물량 중 현재까지 분양 일정이 잡힌 곳이 11만 7천여 가구에 그치고 정비사업 조합 사정이나 분양가 분쟁 등으로 나머지 6만 천여 가구는 분양 시기가 유동적이어서 올해 분양 물량이 5년 만에 30만 가구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15차 재건축, 강남구 청담동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 등은 당초 연내 분양 예정이었지만, 조합 내부 사정과 최근 올라가는 공사비를 분양가에 반영하기 위해 분양 일정을 내년으로 넘기는 분위기입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7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인기 기사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