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구로철도차량기지 이전 재추진' 민·관·정 협의체 공식 출범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3-10-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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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정 협의체 발대식 <사진=구로구>  


    지난 5월 무산됐던 구로철도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해 구로구가 구성한 '철도종합복합센터 민·관·정 협의체'가 최근 공식 출범했습니다.

    구로구는 지난달(9월) 27일 구로구청 창의홀에서 이 협의체 출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19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위원장을 맡고,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의원, 구의원, 부구청장 등 구청 간부직원, 주민 7명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구청장은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기피시설로 인식되는 차량기지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전환해, 상업·문화공간·체육시설 등이 복합된 '철도종합복합센터'를 타 지자체에 제시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협의체는 오는 12월 2차 보고회를 개최하고, 차량기지 이전 실행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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