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가자 사망자 1천500명 육박…하마스 "이스라엘 폭격 계속되면 인질 처형"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10-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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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화염에 휩싸인 가자지구 [A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으로 양측에서 천5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정부 공보실은 현지시간으로 9일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800명 이상, 부상자는 2천600명 이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공보실은 약 150명의 인질이 가자지구에 붙잡혀 있다며 이들의 생사가 불투명해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집중 공습이 이어진 가자지구에서도 인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687명, 3천7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양측의 사망자를 합하면 최소 천487명입니다.

    부상자 또한 최소 6천326명이 넘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사전 경고 없이 민간인 주택을 폭격할 경우 그 보복으로 이스라엘 민간인 포로를 처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부 오바이바 하마스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민간인 주택을 사전 경고 없이 공격할 때마다 이스라엘 민간인 포로 1명을 처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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