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티라노] K웹툰이 일본에서 러브콜 받는 이유?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3-11-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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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비밀 퀘스트로 나 혼자만 레벨업?

    여기 게임처럼 레벨업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도 자기 혼자만 말이죠.

    인류 최약병기라 불리던 주인공이 레벨업 시스템을 통해 세계를 구한다. 바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입니다.

    E급 헌터 성진우는 낮은 등급의 던전에서도 목숨을 잃을 뻔할 정도로 약합니다.

    '인류 최약병기'인 그가 던전 속에 숨겨진 최악 난이도의 이중 던전을 만나고, 그렇게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 그의 눈앞에 게임 퀘스트 창이 나타납니다.

    그만이 알 수 있는 비밀 퀘스트를 클리어 하고 사냥을 하면 레벨이 오릅니다.

    오직 그 혼자만!!!

    ▶ 웹툰 강국 '한국'과 애니메이션 강국 '일본'이 만났다

    '나 혼자만 레벨업’의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회에 달합니다.

    한국을 넘어 세계의 사랑을 받아야 가능한 조회수죠.

    이처럼 웹툰은 음악, 푸드, 뷰티와 함께 K컬처를 대표하는 장르가 되었습니다.

    웹툰 그 자체로도 인기가 많지만, 완성도 높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영화도 많이 제작됐습니다. 드라마 '미생', '이태원 클라쓰', '무빙',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신과 함께' 등이 대표적이죠.

    최근에 핫한 분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웹툰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건데, K웹툰은 특히 일본 대형 애니메이션 제작사로부터 연이은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은 가장 거대한 애니메이션 시장을 가진 나라이고, 일본 제작사는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 뛰어난 제작 역량과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죠.

    ▶ 자랑스러운 K웹툰, 콘텐츠의 시작이 되다!

    K웹툰의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이 시너지를 내면서 이미 많은 성공작이 탄생했습니다.

    웹툰 '신의탑', '갓 오브 하이스쿨'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방영과 동시에 큰 인기를 끌었죠.

    의문의 사망 후, 소설 속으로 들어가게 된 재수생의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 최후의 인류 한 명인 주인공이 13년 전으로 돌아가 인류 멸망을 막는 '귀환자의 마법은 특별해야 합니다'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앞서 소개한 누적 조회수 143억에 빛나는 '나혼자만 레벨업'은 2024년 1분기 방영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K웹툰이 다양한 콘텐츠의 시작이 되어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길 응원합니다.

    티비에스 라이프 노트, 티라노였습니다.


    제작 티라노 (손승익 김희애 조주연)
    영상제공 애니플러스, 애니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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