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총선 후보 검증 때부터 '가상자산 이해충돌' 본다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11-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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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후보의 검증 단계부터 보유 가상 자산의 이해충돌 여부를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총선기획단 간사인 한병도 의원은 오늘(14일) 총선기획단 2차 비공개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의원은 "가상 자산 보유 자체를 문제 삼을 수 없다"면서도 "재산 형성 과정을 보면 문제 소지를 파악할 수 있으니 이를 엄격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1대 국회에서 김남국 의원의 민주당 탈당, 국회의원 보유 가상 자산 신고·공개 의무화로 이어진 '거액 코인 보유·거래 논란'과 같은 사례를 내년 선거에서는 후보 단계부터 원천 차단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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