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공공기관 기관 직원들 공금 사용해 스마트워치 사고 외유성 출장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12-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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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권익위원회 <사진=연합뉴스>]  

    공공기관 직원들이 공금을 사용해 고가의 스포츠 의류와 스마트워치 등 개인 물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시설부대비 집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월∼2023년 8월 국가철도공단·한국농어촌공사·부산광역시교육청 등 14개 공공기관에서 부적절하게 집행된 시설부대비는 약 12억 2,000만 원에 달했습니다.

    시설부대비는 공공기관이 직접 사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경비 외에 추가로 지급되는 부대 비용입니다.

    조사 결과 안전용품 구입비(피복비)를 부당 집행한 경우가 6억 4,076만 원, 출장 여비를 부당 수령한 경우가 2억 8,679만 원 각각 적발됐습니다.

    한 지자체 소속 주무관은 공사 감독용 의복을 구입한다는 명목으로 거의 500만 원 상당의 스포츠 브랜드 의류와 신발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허위 거래 명세서를 첨부해 스마치워치 등 개인 물품을 구입하거나, 증빙 서류 없이 식사비를 지출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권익위는 이러한 사실을 해당 기관에 통보해 환수 조치 등을 요구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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