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힘, 소아과 의사 하정훈 등 5명 인재 영입 발표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3-12-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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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유명 소아과 의사인 하정훈 원장과 이수정 경기대 교수 등 5명을 영입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청년, 여성, 아동, 탈북민 등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콘셉트로 한 첫 번째 총선 인재 영입으로, '탈북 공학도'인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도 영입됐습니다.

    박 연구원은 북한에서 핵·미사일 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평양 국방종합대학을 졸업하고 2009년 탈북했습니다.

    또 윤도현 자립준비청년 지원 대표는 20대로, 지난 18년 동안 보육원에서 생활하다 자립한 뒤 자립준비 청년과 후원자를 이어주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각종 방송에 출연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구자룡 변호사도 포함됐습니다.

    앞서 영입이 내정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도 공식 발표됐습니다.

    이 교수는 그동안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험지로 가겠다"며 민주당 우세지역인 경기 수원정 출마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하 원장에 대해 "초저출산 위기 극복 해법을 제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고, 박 연구원에 대해선 "북한 인권 개선과 대한민국 공학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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