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기아·테슬라·벤츠·BMW 14개 차종 2만 8,445대 제작결함 리콜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3-12-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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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기아와 테슬라, 벤츠, BMW의 14개 차종 2만 8000여 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기아와 테슬라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14개 차종 2만 8,44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 스팅어 1만 69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압력 조절 부품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돼 오늘(27일)부터 리콜에 들어갑니다.

    테슬라 모델3 9,914대는 전류 변환 장치(인버터) 내부 부품의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발견돼 지난 22일부터 이미 시정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벤츠 GLE 350e 4MATIC 등 3개 차종 2,060대는 자동차 안정성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제동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이들 차량 역시 지난 22일부터 시정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벤츠 S 450 4MATIC 등 7개 차종 4,815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있어 오는 29일부터 리콜합니다.

    BMW i5 eDrive40 등 2개 차종 1,587대는 수신기 오디오 모듈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저소음 자동차 경고음 발생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드러나 오늘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car.go.kr, ☎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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