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양서 전기버스 충전 중 화재…8시간 만에 진화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1-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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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안양의 한 버스 차고지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버스에서 불이 나 8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어제(12일) 밤 9시쯤 안양시 만안구 한 버스 차고지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버스 1대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대원들이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해당 전기버스 천장 부근에서 불길이 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서, 불은 화재 발생 8시간 20여 분 만인 오늘 새벽 5시 20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기버스 상부 배터리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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