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 전세사기 부동산 중개 관계자 경찰 수사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1-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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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른바 수원 전세사기 사건의 임대인 일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이들과 공모한 의혹을 받는 공인중개사 사무실 관계자들이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공인중개사 사무실 중개인 A씨 등 6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492건의 고소장을 접수했고, 고소장에 적시된 피해 액수는 739억 원 상당입니다.

    고소인들은 건물 임대인인 정 모씨 일가와 각각 1억 원 상당의 임대차 계약을 맺었지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공인중개사 사무실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정씨 일가와의 공범 관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며 "정 씨 일가의 범죄 수익에 대한 추적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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