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빚 못갚는 소상공인 급증…지난해 지역신보 대위변제 3.4배 '껑충'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2-0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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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물가·고금리 부담으로 은행 빚을 갚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늘면서 지난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들 대신 갚아준 은행 대출이 세 배 이상으로 급증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지역신보의 대위변제액은 1조 7,126억원으로 전년 대비 237.4% 증가했습니다.

    대위변제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준 지역신보들이 소상공인이 상환하지 못한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것입니다.

    대위변제액은 2020년 4,420억원에서 2021년 4,303억원에 이어 2022년 5,076억원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폭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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