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법절차 임박에도 전공의 현장 복귀 없어…의료현장 불안 지속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4-03-0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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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의 면허정지와 사법절차를 예고한 시한을 하루 앞두고도 여전히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3일) 전공의 509명 중 약 80%가 사직서를 낸 경기 고양의 명지병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동국대병원 등 7개 병원에서는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전공의 339명 중 14명만 현장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지역은 11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540명 중 456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지난달 23일 사직서 제출을 철회한 인천세종병원 인턴 3명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복귀 움직임이 없는 상태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의료 현장의 불안감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 이천의 한 종합병원 관계자는 "응급실은 교수들을 중심으로 정상 운영 중이지만, 수술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내일(4일) 현장점검을 통해 전공의 복귀 현황을 최종 파악하고, 면허정지 등 행정조치나 고발 등 사법절차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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