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서울시의원 "시립대 장학금 개편·미래전략과제에 인공지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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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서울시의원 "시립대 장학금 개편·미래전략과제에 인공지능 추가"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4-03-12 14:35: 3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서울시립대학교 신입생에게 학업장려금을 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됐습니다.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전략통합추진특별위원회 김동욱 위원장(국민의힘)은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아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장학금 지급 조례'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특별시 장학금 지급 조례' 개정안은 기존 시장장학금과 복지장학금으로 나뉘었던 서울시립대 장학금 제도를 시장장학, 서울장학I(신설, 학업장려금 지급), 서울장학II(기존 복지장학금)으로 개편해 학생들이 더욱 다양하게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장학금 지급 기준을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로 변경해 실제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효율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규정을 정비했다"면서 "서울시립대가 서울시의 재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서울시 학생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는 장학금 지급은 서울시민이 받을 수 있는 당연한 혜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통과된 '서울특별시 미래전략과제 발굴·육성 조례' 개정안은 서울시 미래전략 추진에 챗GPT, 자율주행, AI 안전진단 등 인공지능(AI)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사업의 계획과 시행 근거를 조례에 담았습니다.

김 의원은 "서울시를 비롯한 사회ㆍ공공ㆍ복지 여러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미래 핵심기술로 활용되고 있지만 이에 관한 내용은 조례에 담겨 있지 않았다"면서 조례 개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 미래전략과제에 앞으로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인공지능기술이 반영됐다"면서 "이와 함께 미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수립해 미래도시 서울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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