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라이트] 벌어도 모아도 가난한 청년들을 위해 서울시가 나섰다!

신은주 작가

judy@tbs.seoul.kr

2024-03-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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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BS 서울라이트 방송장면]  

    서울시는 수입관리 방법을 모르거나 경제관념이 부족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체계적으로 자산형성을 도와주는 서울청년 부자되기 프로젝트, 일명 '서울 영테크'를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영테크'는 전문가와 1:1로 금융 상황을 정리하고 진단해 현금을 합리적으로 쓰고, 모을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공인자산관리사(CFP), 공인재무설계사(AFPK)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에게 무료로 맞춤형 재무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특정 금융상품에 대한 권유 없이 전문가에게 본인의 재무 상태를 점검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권혁영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청년사업반 청년금융팀장은 어제(20일) TBS TV <TBS 서울라이트>에 출연해 "서울시는 계층이동 사다리가 끊기고 급여소득만으로는 내 집 마련을 꿈꾸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청년들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자산을 불려 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영테크 금융교육'은 청년들의 금융이해력 향상과 실전형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12월 말까지 총 90여 회 이상 교육, 5천여 명 이상 참여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특강의 경우 외부기관 연계 금융특강과 자립준비 청년,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탈북 청년, 가족 돌봄 청년 등 금융 취약 청년 대상 특강도 확대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금융 취약 청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재정 출발을 도와주는 '영테크 덜어줌' 사업도 새롭게 시작합니다.

    권혁영 팀장은 "부채 문제 해결이 시급한 청년들을 서울시복지재단 청년동행센터로 연계해 개인회생, 파산, 개인워크아웃 등 채무조정제도를 안내하고 채무관리에 특화된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 영테크'에 참여한 청년들이 교육받은 내용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서울 영테크'와 '서울 영테크 홍보단' 소셜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30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금융, 경제 정보를 공유하며 재무 활동을 서로 격려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TBS 서울라이트 방송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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