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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서울 총집합…'서울페스타 2024' 축제 즐기는 법 #해치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5-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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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의 첫날 서울광장을 가득 메운 4천여 명의 시민들.

    K-pop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에 환호를 보냅니다.

    지난 1일 개막한 서울페스타 개막식 모습입니다.

    "해치야"

    새롭게 단장한 서울의 상징 해치도 무대에 올랐습니다.

    【 현장음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페스타 2024 시작하겠습니다."

    서울페스타는 멋을 부리고, 맛을 즐기고, 흥도 낼 수 있는, 서울의 모든 매력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종합축제입니다.

    오는 6일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노을공원 등 서울 곳곳에서 열립니다.

    【 인터뷰 】김태욱 / 서울페스타 총감독
    "서울이 갖고 있는 매력들, K-POP, 문화, 예술, 패션, 음식까지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을 알리는 축제로 기획됐고요. 서울의 자랑거리들 너무 많잖아요. 이런 것들을 다양하게 펼쳐보자는 취지에서 제기차기라든지 딱지치기도 함께 하게 되고요."

    서울페스타가 진행되는 공간 중 우선 서울광장은 춤과 노래, 때로는 티타임이 함께 하는 파티장으로 변신했습니다.

    【 인터뷰 】맹준섭, 한민근 / 서울 서대문구
    "(흥 많이 나나요?) 아직도 (흥이) 많이 남아서 카메라 앞에서도 춤을 추고 싶어요. 춤을 더 추고 싶은데 설레네요.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광장 한편에 마련된 파라솔 밑에서는 우아하게 디저트도 즐겨봅니다.

    【 인터뷰 】강수진 / 경기 수원시
    "이렇게 야외 잔디광장에서 음악과 함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 이색적이고 좋은 경험 같습니다."

    [해치의 마법마을]
    서울광장에서 5.6(월)까지 팝업 운영
    8m 높이 해치 아트벌룬 설치
    도서관~시장실~시청업무공간 등 탐험

    어른들만 즐기라는 법 있나요.

    서울시 어린이 기자단 20여 명도 해치에게 자신의 소원을 빌면서 함께 했습니다.

    "해치"

    【 인터뷰 】고준우 / 서울시 어린이 기자단
    "해치 되게 분홍 분홍하게 귀엽게 생겼어요."

    광화문광장은 남녀노소 자신에 맞는 놀이를 찾아서 즐길 수 있는 놀이터로 꾸며졌습니다.

    【 인터뷰 】최정윤 / 윤슬초등학교 2학년
    "원하는 도안 골라서 색칠하고 있어요. (보여줄 수 있어요? 어떤 배경인 것 같아요?) 엄청 하늘이 밝고 푸른 느낌. 서울은 푸르고 맑은 도시인 것 같아요."

    알록달록 딱지를 고이 접어 아이도, 어른도, 신중하게 있는 힘껏 내려칩니다.

    우와아아아아!

    【 인터뷰 】유도영, 유하늘 / 서울 강서구
    "아이와 함께 딱지치기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아쉽게 중간에 탈락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민 100명이 참여한 딱지치기,
    30분 넘게 숨 막히는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여기서 넘기면 끝입니다.
    우와아아아! 이렇게 해서 딱지왕은 어머님이 1등입니다."

    【 인터뷰 】조필중, 전지원 / 경기 군포시
    "손녀들하고 놀러 오자고 해서 왔다가 참가하게 됐어요. 그런데 이렇게 1등할 줄은 몰랐어요. 나이도 있고…. / (할머니께 한마디) 할머니 최고예요."

    시민들은 서울페스타를 통해 느낀 서울의 매력을 각자의 마음에 새겼습니다.

    【 인터뷰 】함경진, 김유채 / 서울 은평구
    "서울의 매력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여러 가지 문화가 다양하게 모인 중심지…."

    【 인터뷰 】강수진 / 경기 수원시
    "이렇게 여러 사람들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서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 】김태욱 / 서울페스타 총감독
    "축제를 통해서 Seoul is My Star라고 하는, 저희가 슬로건을 Enjoy All That Seoul이라고 했는데요. 서울의 모든 것들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함께 즐겨주시면 그게 진정한 스타가 되고 서울페스타가 완성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는 서울페스타가 열리는 오는 6일까지 안전 인력을 곳곳에 배치하는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페스타 좋아요"
    "서울페스타 최고"

    TBS 이민정입니다.

    취재 이민정 이주혜 기자
    촬영 윤재우 김용균 기자
    편집 이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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