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 아파트 전셋값…역대 최고가의 84%까지 회복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5-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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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단지, 사진=연합뉴스]
      
    최근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서울 아파트 전세가 2∼3년 전 최고가의 84%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신고된 전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 올해 계약된 서울 아파트 전세 보증금은 종로구가 전고점의 90%, 중구가 89%에 달했고, 강서·마포구가 87%, 관악·은평구는 86% 등으로 서울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노원·도봉은 81%, 강북구는 83%, 고가 전세가 밀집한 강남·송파·서초구도 80%를 웃돌았습니다.

    전세 사기 여파로 빌라 대신 중소형 아파트 전세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 데다 신혼부부·신생아 특례대출 등 저금리 정책자금이 풀리면서 전셋값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전세 수요가 늘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감소 추세입니다.

    부동산R114는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2만 3천여 가구로 지난해보다 27.4% 감소할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이 집계한 서울 아파트 전월세 물건도 최근 5개월 새 약 13%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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