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피스텔 세입자 울린 50대 전세사기범…피해규모 26억대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05-15 09:10

프린트 good
  • 자기 자본 없이 사들인 오피스텔을 이용해 26억 원이 넘는 전월세 보증금을 가로챈 50대 임대업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은 어제(14일) 사기 혐의로 A(51)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0년 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경기도 김포시와 구리시 일대에서 오피스텔 세입자 23명으로부터 전월세 보증금 26억 5,0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피스텔 분양 대행 일을 한 A씨는 자기 자본 없이 전월세 보증금, 오피스텔 분양 대행 수수료, 금융기관 대출금 등으로 오피스텔 총 68채를 매입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오피스텔 가격이 오르지 않으면 전월세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무리하게 오피스텔을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good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