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영등포, 정원도시로 탈바꿈…국회대로 상부 '정원화'·재건축 시 '그린웨이'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5-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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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영등포구 내 문래동 꽃밭정원 <사진=영등포구>
     

    방직공장, 철공소 등으로 대표됐던 영등포가 정원도시, 건강·힐링도시로 다시 태어납니다.

    최호권 영등포 구청장은 오늘(22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정원도시 영등포'를 선언했습니다.

    지난 8일 개장한 문래동 꽃밭정원을 시작으로, 가로변 정원화, 생활 밀착형 정원, 수변감성 생태정원, 정원여가문화 확산 등 4가지 전략을 통해 정원도시 영등포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2026년까지 문래근린공원을 리모델링하고, 여의도 자매근린공원에는 '물의 정원'을 조성합니다.  


    재건축·재개발이 많은 영등포구의 특징을 살려 정비 계획 시 자연친화적 보행로 '영등포 그린웨이'를 구축하도록 합니다.  


    최호권 영등포 구청장은 현재 진행 중인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에 더해 국회 앞에도 정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건의했습니다.

    최 구청장은 "민주주의의 얼굴인 국회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한민국 상징 명소 중 하나"라며 "국회 정문 앞을 정비하면 좋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원문화를 알릴 수 있는 영등포 첫 정원축제는 '정원소풍'이라는 주제로 모레(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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