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준오 "노원자원회수시설 지원 불평등"…오세훈 "균형 맞춰야"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4-06-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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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서울시장-서준오 서울시의원 시정질문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는 노원·마포·양천·강남 등 서울 4개 자원회수시설의 차별 없는 지원과 운영을 약속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12일) 열린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노원자원회수시설이 다른 3곳에 비해 협약 조건이 불평등하다는 서준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의 지적에 "반입 수수료나 지원금이 덜 책정된 부분이 있다면 균형을 맞추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4개밖에 없는 쓰레기 소각장을 활용해 (내후년)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가 시행되기 전에 조금이라도 소각장 가동률을 높여 최대한 매립지에 반입되는 쓰레기 양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런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4개의 쓰레기 소각장이 공평하게 배려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다시 한번 형평의 원칙에 맞춰 들여다보겠다"며 "혹시 있을 상대적 박탈감 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시는 노원·마포·양천·강남 4곳의 자원회수시설에서 인근 자치구들의 생활폐기물을 받아 공동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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