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대교수 단체 "18일 휴진 동참"…휴진 신고율은 4%에 불과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4-06-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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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한 대학병원 <사진=연합뉴스>

    전국 20개 의대 교수가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14일) 총회를 열고 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가 추진하는 휴진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의비는 "전공의들의 안전을 지키고 의료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기 위해 의협 투표 결과에 따라 18일 예정된 단체 행동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병원에서는 추가 휴진 계획을 논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기간과 시작 날짜를 조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앞서 무기한 전면 휴진을 선언한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대위와 마찬가지로 휴진하더라도 응급실과 중환자실 기능은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의료계의 투쟁 의지에도 불구하고 실제 휴진에 참여하는 의사들은 많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협이 주도하는 휴진일인 18일에 맞춰 휴진하겠다고 신고한 병의원은 전체의 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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