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병의원 휴진 임박…16일 국회 보건복지위 서울대 교수 만난다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4-06-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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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서울대병원 <사진=연합뉴스>

    동네 의원부터 대학병원들까지 집단 휴진이 임박한 가운데 정부와 국회가 급히 진화에 나섰습니다.

    먼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무기한 휴진을 시작하기 하루 전인 내일(16일) 이 병원 교수들과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교수들은 의료 공백 사태 해결을 위한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국회 차원의 도움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다만 의사단체들 사이에서 이미 들불처럼 휴진 동참이 확산하는 만큼 주말 사이 극적으로 타협이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서울의대 교수들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휴진을 의료사태 해결과 전공의 복귀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를 향해 신뢰와 존중의 태도를 보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개원의들에게 진료 명령을 내리고, 환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면서도 사직한 전공의들의 1년 내 재수련 제한 지침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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