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일본 '부정인증' 차량 국내 수입 안돼…문제 부품 사용은 확인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4-06-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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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에서 부정인증이 드러난 차종은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지만, 문제가 된 부품과 동일한 제품이 일부 차량과 오토바이에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일본 부정인증과 관련된 5개 회사 38개 차종의 국내 수입판매 여부를 전수 조사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 38개 차종 가운데 현재 국내에 수입·판매되는 차종은 없었습니다.


    다만 토요타 렉서스 RX 차량과 야마하 이륜자동차 티맥스(TMAX), YZF-R3에 문제가 된 차종과 동일한 엔진과 경음기가 장착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에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지난 14일부터 부정인증 부품이 장착된 2개 차종의 제작결함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또 선제적으로 국내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수입 판매되는 렉서스 RX의 엔진출력 등에 대한 결함조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만약 제작결함조사에서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사항이 드러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리콜, 과징금 부과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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