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범의료계특위 "무기한 휴진 계획 변함없어…정부 태도 지켜볼것"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06-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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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위 참석전 인터뷰하는 최창민 전국의대교수 비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의대 교수, 지역의사회 등이 참여하는 범의료계 위원회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가 `27일 무기한 휴진`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올특위 대변인인 최안나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오늘(22일)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첫 회의 후 "무기한 휴진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며 "휴진 추진은 전과 달라진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임현택 의협 회장이 앞서 깜짝 발표했던 `27일 무기한 집단휴진`을 추진할지 여부가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를 부인한 겁니다.

    올특위는 브리핑 없이 문자메시지로 회의결과를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27일 휴진`에 대한 언급은 없었고, 대신 "정부의 태도 변화를 지켜보겠다"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휴진 강행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채 정부와의 대화에서 `카드`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의협은 지난 20일 올특위 발족 사실을 알리며 전공의 대표가 참여한다고 밝혔으나,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은 회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올특위는 매주 토요일 오후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다음 회의는 29일 오후 3시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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