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성 공장화재 사망자 1명 신원 추가 확인…40대 한국인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06-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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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 일차전지 제조 업체 화재 현장 <사진=연합뉴스>  

    어제(24일)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로 숨진 한국인 남성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소사체로 수습된 시신에서 지문을 채취해 확인한 결과 한국 국적의 40대 A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중국 국적이었으나, 한국으로 국적을 변경한 귀화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자 신원이 확인된 것은 최초 사망자인 50대 한국인 B씨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사망자들의 시신에서 DNA를 채취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외국인이 다수 포함돼 있어 최종 확인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어제(24일)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22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1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화성 일차전지 제조 업체 화재 현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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