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몰아치는 제주공항<사진=연합뉴스>] 악천후로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오늘(30일) 오전 10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항공편 18편이 결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선 항공편 12편과 국제선 항공편 1편은 지연 운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공항에는 강풍 경보와 급변풍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공항 관계자는 "제주뿐 아니라 김해와 여수, 포항경주 등 다른 지역 공항 날씨도 좋지 못해 항공기 결항과 지연 운항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은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