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오늘부터 일회용 대신 다회용기 사용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7-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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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진=서울시>

    오늘(1일)부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가 사용됩니다.

    규모가 큰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서울시의 다회용기 사용 정책에 참여하는 첫 사례입니다.

    식음료 모두 다회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한 다회용기는 전문 업체가 수거해 세척한 후 장례식장에 다시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은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은 다회용기 사용 시범 기간으로 정하고, 전체 14개 빈소 중 대형 3곳은 의무 사용, 일반 빈소는 권장 사용으로 구분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내 모든 상주가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할 경우 지난해 한 해 동안 배출한 폐기물(131t)을 최대 80%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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