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개인정보위 "알리·테무 조사 마무리…곧 처분 내릴 것"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7-0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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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익스프레스 <사진=알리익스프레스 제공>]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됐다"며 "다음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돼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 위원장은 오늘(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상반기 내에 매듭짓겠다고 한 알리·테무 조사가 지연된 것과 관련해 "실무적인 조사는 끝났지만, 절차상의 이유로 발표가 늦춰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알리·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제기되자 이들의 개인정보 수집 절차와 이용 실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조사 막판에 맞닥뜨린 실무적인 고충은 회사의 영업규모 파악"이라며 "특히 테무는 한국에서 사업을 벌인 이력도 짧고, 급성장한 상황이라 영업 관련 기록이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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