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김포 자동차 부품 창고 화재로 공장·창고 12곳 피해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7-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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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 자동차 부품 창고 화재,  사진=독자 제공]  

    경기 김포 공장지대에서 발생한 큰 불로 공장과 창고 등 12개 건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25분쯤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자동차 부품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하고 현장에 출동해 불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주력한 끝에 3시간 5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식용유를 보관하고 있는 창고와 목재가구 공장 등 12개 건물이 탔습니다.

    화염과 함께 발생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 당국에 40여 건의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접한 5∼6개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여 오전 9시 15분쯤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시작한 지점과 원인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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