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리튬전지 공장 화재에 "과학적 안전 대책 수립해야"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7-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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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 화성 공장 화재 현장 점검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경기도 화성의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화재 유형과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 더 과학적인 안전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화성 화재 희생자와 전날 밤 발생한 서울시청 앞 교통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배터리 산업과 같이 다양한 화학물질을 활용하는 산업은 기존 방식으로는 진화가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서 피해 상황과 대응 상황을 점검해 보니 안타까운 점이 적지 않았다"며 "신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위험 요인도 복잡하고 달라졌는데 소방 기술과 안전의식은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규제와 처벌만으로 산업안전을 지킬 수 없고, 화학물질의 특성에 맞는 소방 기술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여 예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해야 한다"며 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과기정통부 등 관계 부처에 협업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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