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금천구, 통학로 횡단보도 보행자 자동인식시스템 구축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7-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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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행자 자동인식시스템 설치된 금천구 문교초등학교 앞 <사진=금천구>

    서울 금천구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교차로에 '횡단보도 보행자 자동인식 경고 시스템'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나섰습니다.

    설치된 곳은 백산초등학교, 시흥초등학교 통학로 등 12곳으로, 인공지능 CCTV로 보행자를 인식하면 지능형 경고등이 작동되고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에 보행자 이미지가 표시되는 방식입니다.

    우회전 운전자는 이 전광판을 통해 보행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금천구는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화'가 도입된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혼동하는 운전자가 많아 보행자 안전사고가 많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차로와 횡단보도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천구는 우선 설치한 12곳의 사고예방 효과와 주민 만족도 등을 조사해 실효성과 타당성이 검증되면 향후 서비스 확대 도입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사업 초기 단계부터 금천경찰서, 관계부서 등이 함께 대상지 선정과 안전성을 검토하며 노력했다"며, "운전자들도 철저하게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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