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정훈 측, '임성근 혐의 없음' 수사 결과에 "특검 왜 필요한지 보여줘"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7-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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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직해임심의위원회 출석하는 박정훈 전 수사단장 <사진=연합뉴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에서 전 해병대 1사단장 임성근 소장에게는 혐의가 없다는 경찰 수사 결과에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이던 박정훈 대령 측이 반발했습니다.

    박 대령 변호인단은 오늘(8일) 입장문에서 "경북경찰청이 사단장을 송치하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단은 "결국 경북경찰청의 수사 결과 발표는 특검이 왜 필요한지를 잘 보여줬다"며 "조속히 특검이 발족해 해병 사망이 누구의 책임이고 누가 왜 해병대 수사에 개입했는지 낱낱이 규명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치 대상에 포함된 전 해병 제7포병대대장 이용민 중령 측도 "사단장에게 책임이 없다는 근거는 모두 사단장이 주장한 내용을 그대로 베낀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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