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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13일부터 '생수 나눔 냉장고' 운영…13곳에 설치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7-1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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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성북구는 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겨 '생수 나눔 냉장고'를 운영합니다.

    생수 나눔 냉장고는 성북구의 대표 폭염 대책 중 하나로 2022년 첫선을 보였습니다.

    올여름 생수 냉장고는 내일(13일)부터 성북구 내 공원, 하천변 등 야외 무더위쉼터 13곳에 놓여집니다.

    ▲성북천(바람마당) ▲성북천(분수마당) ▲성북근린공원 하늘한마당 ▲ 정릉천(방범초소) ▲북한산 자락길 만남의장소 ▲개운산공원 입구(성북구의회 입구) ▲정릉천 하류(종암동 마을공원) ▲월곡역 교통섬 ▲월곡제1잔디구장 ▲청량근린공원(초입) ▲우이천 입구(장위실버복지센터) ▲중랑천 다목적 스탠드 ▲석관동(석계초 앞 산책로)

    [생수 나눔 냉장고 <사진=성북구>]  

    생수는 더위에 지친 어르신 등 폭염취약계층과 성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성북구는 올해 특히 생수병을 무라벨용기로 공급해 비닐 폐기물 발생을 줄였고, 재활용률을 생각해 냉장고 주변에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시원한 생수를 드시고 잠시나마 야외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보다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번에 1인당 1병씩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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