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 '집값 정점' 2021년 수준…경기·인천도 상승 국면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4-07-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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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집값이 정점이던 2021년 수준으로 올라와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6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를 보면,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133으로 전달보다 11.5포인트 급등해 2021년 9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하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합니다.

    서울의 주택매매 소비심리가 급격히 오른 것은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직전 거래 가격보다 높아진 상승 거래가 증가한 영향입니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떨어지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전달보다 시장 상황이 더 좋아졌다고 느낀다는 응답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와 인천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도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만에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습니다.
    (경기 : 5월 112.4 -> 6월 118.2, 인천 : 5월 112.1 -> 6월 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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